옛날,옛날
무지개 빛으로 빛나는 유카리의 거목 밑에 작은 마을이 있었어요.그 마을은 신기한 곳이었어요. 동물들은 모두 서서 걷고, 인간들과 이야기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주 사이 좋게 지내고 있었어요.
이 마을 변두리에 작은 빵집이 있었어요. 그 집에서 [휴고] 라는 남자 아이가 살고 있었어요. 가게는 휴고의 부모님이 했지만, 손님은 거의 오지 않았어요.
어느날, 휴고는 부모님의 대화를 들어버렸어요.
“손님이 늘지 않아……. 이러면 가게를 닫을 수 밖에 없네. “
“하지만, 빵집은 두 사람의 꿈이었잖아요.”
“빵 맛은 자신이 있는데…… 하지만…….”
가게는 금방이라도 망할 것 같았어요.
휴고는 유카리의 거목에 터벅터벅 오면 중얼거렸어요.
“우리집 빵은 아주 맛있는데……. 이대로라면 가게가 없어져….”
매일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의 슬픈 얼굴을 상상하며 휴고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거목 밑에 뚝 떨어졌어요.
그러자----- 휴고의 눈앞에 커다란 오렌지색 거인과과 한 마리의 개가 나타났어요“ 나는 숲의 전사 보노론이다. 론. 네 소원을 하나만 이루기 위해 거목의 숲 [타스문] 에서 왔다. 론.”
“나 파트너인 곤이다. 곤.”
휴고는 아주 커다란 보노론을 보고 놀랐지만, 반드시 마법사인 줄 알고 필사적으로 소원을 빌었어요.
“보노론! 우리 빵집을 구해져!”
사정을 듣자 보노론은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휴고에게 말했어요.
“알았어. 론. 그럼 이렇게 하자. 론. 이번 일요일에 마을에서 하는 운동회에서 네가 일등상을 받는다면 소원을 들어줄게. 론. 아.참! 나는 빵을 많이 좋아해. 론. 운동회에서 많이 대접 받을게. 론.”
“그런 것은 괜찮은데….”
휴고는 곤란한 얼굴로 말했어요.
“운동회에서 인간은 항상 꼴찌예요.
동물들은 모두 다리가 빠르고 키도 크고….”
보노론은 휴고를 들여다봤어요.
“너는 가게를 구하고 싶다며? 론.”
휴고도 보노론을 들여다봤어요.
“네!!”
“그럼, 약속 할 수 있지. 론?”
휴고는 각오를 했어요.
“응! 알았어! 나 열심히 할게요!”
그리고 운동회 날이 왔어요.
휴고가 나오는 것은 빵먹기 대회예요.
앞에는 막대에 빵이 많이 달려 있었어요.
거기로 달려가서 손을 쓰지 않고 빵을 입으로 문 다음에 제일 빨리 골에 도착 한 사람이 이겨요.
다들 스타트라인에 섰어요.
말은 자신 만만했어요.
“달리기는 내가 제일이야.”
곰도 들뜬 마음으로 차 있었어요.
“내 몸으로 다들 부딪쳐 날아가게 할테야! 곰”
토끼도 자신이 있는 것 같아요.
“점프하면 내가 이겨! 깡충”
"작은 다람쥐…라면 이기겠지."
하지만 다람쥐는 휴고를 노려봤어요.
“빵이 달린 막대기에 오르는 게 내 특이야! 쥐.”
휴고는 모두를 보고 포기하려고 했지만 보노론과의 약속이 떠올라서 기분을 북돋웠어요.
“나도 질 수 없어!!”
“자! 시작!”
드디오 빵먹기 대회를 시작했어요.
역시 제일 빠르게 빵을 문 자는 말이었어요.
모두는 말이 일등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 빵! 맛있다-----!”말은 그렇게 외치면서, 갑자기 다른 빵도 물어뜯기 시작했어요. 거기에 곰이 와서 빵을 꿀꺽!.
“정말이지! 이게 너무 맛있어! 빵은 다 내 거야. 곰----!”
거기에 토끼도 다람쥐도 와서 다들 빵의 쟁탈전이 되었어요.
실은 보노론과 곤은 빵먹기 대회의 빵을 휴고가 가지고 온 빵으로 다 바꿔 놓았어요.
그리고 그 빵의 맛 때문에 다들 뛰는 것은 잊어버렸어요.
결국 일등상을 받은 자는 휴고였어요.
운동회가 끝나고 휴고가 집에 걸어 왔어요.
“일등상을 받았지만… 정말 이것으로 가게가 번성할까?”
그때였어요----------
바람을 타고 집쪽으로 요란한 목소리가 들려 왔어요.
휴고는 뛰어서 집까지 돌아왔어요.
세상에! 그곳에 손님들의 행렬이 생긴 게 아닌가!
실은 아까 빵먹기 대회로 쟁탈이 된 것이 평판이 돼서 마을 사람이 그 빵이 휴고의 빵인지 알았어요.
빵집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밝은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또 오십시오.”
손님들도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이 호두가 들어있는 빵은 최고야!. 쥐”
“당근이 들어있는 빵은 최고야! 말!”
“또 올게요!”
“이렇게 맛있는 빵집이 있는 줄 몰랐어요!”
휴고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어요.
“약속을 지켰구나…. 고마워! 보노론!”
그 모습을 보노론과 곤은 유카리의 거목 위에서 내려다봤어요.“저 행렬은 마치 마법이야! 멍”
“아니. 저것은 휴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지금까지의 노력과 휴고의 상냥한 힘때문이야. 론. 나는 그런 것을 다들 알아채도록 도왔을 뿐이야. 론”
“맞아. 그 가게의 빵은 진짜 맛있어. 멍! 그런데 휴고는 반드시 보노론이 마법을 썼다고 생각해요. 멍”
“마법은 반드시 풀리는 거야 론. 마법이라면 진짜 행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요. 론”
그리고 가게는 오래 번성하고 이윽고 어른이 된 휴고는 빵집을 물려받았어요.
그리고 휴고도 또 부모님에게 지지 않도록 노력해서 오래오래 맛있는 빵을 구웠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