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대파씨(이나연)하고 우산씨(위하준)대사
우산「대파씨는 좀 재미있어요. 내 이름도 안 물어보 잖아요. 뭔래 그건 거 먼저 묻지않나 ?
나이 이름 직업 순서대로 하나씩…」
대파「나도 말하기 싫으니까요」
우산「나이 이름 직업 123중의 뭘요? 」
대파「삐–!질문 금지!」
우산「재밌다! 그거」
대파「123은 문제가 안 되는데 …그거 알고나면 그때부터 뭘 그렇게 알려고들 하는지 …쩝 구구절절 하다고요. 내 사연이…」
우산「그래 보이긴 했어요.
맨발에 대파 화분 우산도 없이 …거기다 소주병까지 우리 처음 만난 날」
대파「대파씨 우산씨 얼마나 좋아요. 오다가다 만난 동네 친구처럼」
우산「좋다! 동네 친구! 」